벌써 2025년 그리고 1월이 지나간다..!
년초 스타트가 너무 좋았다.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 대학원의 인공지능 교수님과 CES 라스베가스 2025년에 참여하고, 가보지 못한 샌프란시스코 투어와 실리콘 밸리에서 방문한 애플, 구글, 인텔, 그리고 멀리서 본 엔비디아와 관광. 마지막에는 4일을 더해서 오빠의 고향인 엘에이에 들렸다 왔다.
나보다 더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들과 관광, 운동, 참관, 모임 등을 하고 같이 그랜드캐년도 보러가고 정말 꿈만 같은 새해의 시작이었다.
은근히 혼자 보다는 이제 함께가 더 좋아지는 30대.
실리콘밸리에 백팩을 매고 들어가는 개발자들을 보며 나였으면.. 상상도 해보고 내가 너무 좋아하는 애플 본사 매장에서만 파는 애플 머그컵도 사고, 애플 로고가 박힌 커피도 마시고 처음으로 CES라는 초거대형 컨퍼런스에 참여해서 AI가 적용된 기술과 가전을 둘러보고, 정말이지 이 기회가 너무 감사했다.
산불 화재가 나는 엘에이 관광도 꾸역 꾸역가고, 산 불보다 실은 길거리의 노숙자와 마약쟁이들이 더 무서웠다는…
LA 다운타운에 있었는데 몸을 반으로 접고 마약에 취한 사람들, 노린내, 지저분한 길거리, 소리치는 마약 중독자들, 위에서 떨어진 더러운 양동이 물..
오빠야.. 우리는 외곽에 삽시다…
마지막은 추억의 산타 모니카에서 바닷 바람을 쐬고 정말 후회없이 원없이 미국에서 시간을 보내고 한국에 입국했다.
놀랍게도 오빠가 군복을 입고 나를 픽업 해 주었고 덕분에 반지 없이? 무형의 말로 프로포즈 받아서 우리는 그렇게 올 해 신랑 신부로써 새해를 맞이하기로 약속했다.
물론 반지는 스타일이 명확한 나랑 이번 주말에 같이 가서 고르기에 서프라이즈 빠이..
감사한 한 해의 스타트와 그리고 랜딩하자마자 펼쳐진 서프라이즈.
오늘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시간 일분 일초 귀히 여기며 올해 내가 약속했던데로
소셜 미디어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운동 즉 내 건강을 더 챙기고,
퀄러티 타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일과 인공지능 학업을 이어가며 성장하겠다.
그리고 풀재택이 가능한 혹은 더 성장하는 곳에서 연봉 협상을 이루며 성장하겠다.
꿈을 꾸면 목표가 있다면 이루어 진다..! 그저 할 뿐. 많이 생각없이 그저 할 뿐.
올 해 나에게 너무 특별한 2025년아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