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만에 외국 회사 개발자로 이직 성공 후기

안녕하세요, 드디어 저도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었습니다! Yayyyyyyy! 저의 성향에 잘 맞춘 외국 회사의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었구요, 이에 따른 지원 방법과 면접 후기에 대해 공유하고자합니다.   이력서를 몇 통을 넣었는가? 총 56 곳에 넣었고 저는 로켓펀치와 잡코리아를 주 플랫폼으로 삼았습니다. 로켓펀치 바로가기 https://www.rocketpunch.com/ 그리고 그 외에 링크드인과 원티드에도 이력서를 올렸던 것으로 기억하나, 주 수단으로 삼지 않았습니다. … Read more

프론트엔드 뷔폐 혹은 찍먹이 되었다

어쩌다 보니.. 프론트엔드 맛집..뷔페가 되었다 반응형 + 모듈화 웹 퍼블리싱 강의를 듣고 이전에 한 번씩은 배운 자바스크립트, ES6 문법을 이번에 다시 한 번 정을수 강사님과 꼼꼼히 배우며 클론 코딩한 것에 스스로 자바스크립트를 덕지 덕지 붙여볼 생각이며,   면접을 보러 간 곳이 Vue 를 써서 성의를 보이고자 어쩌다 Vue.. 그런데 왠 걸… 리액트 보다 일단은 간단 … Read more

로켓펀치 취준컴퍼니 집무실 당첨

분당 집무실

오늘은 희비가 갈리는 소식이 있는데요, 하나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정보처리 기사 실기를 떨어졌다는 점..(괜차나 컴공 4년한 애들이 하는거 한번에 될리가 ㅎㅎ) 다른 하나는 로켓펀치에서 지원한 취준컴퍼니에 합류되어서 같이 스터디 할 수 있는 인원과 공간을 제공 받았습니다. 야호~! 어디서 들은 말로 지금 취업 전이 가장 열심히 공부하는 시기라고 하는데요, 한 번 마음 맞는 사람들과 좋은 공간에서 … Read more

나의 첫 코딩 테스트

엄연히 말하면 두 번째이지만 왜냐하면 첫 번째는 AI 기업인데 코딩 테스트라기 보다는 풀스택으로 서버에서 데이터를 주고 웹에 뿌려서 전송해주는 과제였고, (아직도 기억나는) 라텍스(침대ㅋㅋ) 함수를 사용하는 과제였는데, 받고 나서 몇 일 고민하고 죄송합니다.. 못하겠습니다.. 로 포기한 기억이 있다. 그리고 이력서에 있는 자바를 뺐다… 자바야.. 잘 지내지..? 그 이후로 지원하게 된 기업에서 코딩 테스트를 받았는데 분당에 있는 … Read more

국비 개발자 과정을 듣고 얻은 의외의 8가지

오늘은 국비 개발자 풀스택 6개월 과정을 듣고 개발 이외에 얻은 것 에 대해 나누어 보고자 한다.   1. 모르는 것에 대한 도전 의식이 올라 갔다. 나는 개알못이었다.(개발알지못하는사람) 그런데 나같은 사람도 존버하면 어찌 저찌 해내기는 하니, 게다가 마지막에는 팀 덕분에 함께 다섯 팀 중 프로젝트 대상도 탔으니, 이 과정은 고통스럽고 혼란스러웠으나 새로운 분야의 공부에 대한 도전 … Read more

코딩 준비 되어있지 않다면..

감사하게도 한 기업으로 부터 면접 제안을 받았는데 코딩 테스트를 받고 나서 이 기회를 잡을 수 없다는 판단이 섰다. 아쉽게도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잡을 수 없는 법. 눙물이 흘러요~~ 그 이유는? 풀 스택으로 학습했지만, 프로젝트에서 프론트만 담당했기 때문에 Rest API 백 구현이 어렵다. 실은 하라면 따라서 어디서 건져와서 할 수 있겠는데, 죄송하게도 저는 백에 알러지가 있습니다. … Read more

워드 프레스를 선택하게 된 이유

왜 워드프레스야? 개발 기록을 쓰겠다는 사람이 노션도 아니고 티스토리도 아니고 네이버 블로그도 아니고 워드프레스를 선택하게 된 이유. 노션은 코드를 기록하기에 매우 유용하나 링크 하나만 공유가 되어 다른 항목과 메뉴를 보기 어렵다. 티스토리는 대부분 광고 수입과 융합하여 사람들이 작성을 하는데 나의 땅이 아닌 티스토리라는 남의 땅에 짓는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국내에만 너무 한정이 되어있고 개발직군은 네이버 … Read more

코딩공부 습관화하자

미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같이 학습했던 짝꿍이 만들었던 백을 기반으로 영화 예매 프로그램 사이트 만들기. 이번에는 수 작업으로 한 땀 한 땀 CSS와 HTML을 할지 아니면 외부 라이브러리를 사용 후 JS나 React 학습에 더 몰입을 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현재 CGV 웹 사이트를 간단히 둘러 봤고(조금 조잡해 보였음),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팀으로 프로젝트를 … Read more

비전공자 국비 지원 풀스택 개발자 과정 후기

작년 2022년 12월27일부터 시작하여 2023년 7월 4일에 종료한 HRD-Net 데이터융합 자바(JAVA) 응용 SW 개발자 취업과정 후기입니다. 저는 Okky에서 급히 정보를 검색하여 개발자 코스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중앙과 쌍용에 지원하였고, 두 곳 모두 온라인으로 줌 면접을 보고 중앙인재개발원에 합격하여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연말에 할지 연초에 새로운 마음으로 할지 고민이 많았었는데요, 더 늦기 전에 … Read more

2023년 7월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을 빙자한 부산 여행

정보처리 기사 필기 합격 후 응시자격 서류까지 직접 강남 지사 찾아가 제출 완료.

실기 시험 당일 날 프로젝트를 한창 진행하고 있던 중이라 오픈 되자 마자 신청하는 것을 깜빡했다.

정보처리기사는 1년에 세 번 정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원하는 지역 특히, 서울이나 경기권의 경우 매진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내가 신청했을 때 서울권은 완판!

경기도는 의정부 이런 북쪽의 경기도가 남아 있었는데, 나는 남쪽 경기도 주민이라 그럴 바에 대전에 가서 보고 오는게 날 판이었다. 잠깐 고민하다가, 부산으로 결정했다.

그리 어려운 고민이 아니였다.

연 이은 프로젝트와 작년 12월 말부터 시작했던 국비 풀스택 과정도 거의 마무리 지어가는 단계였고,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자 바닷 바람을 쐬고 싶었다.

특히, 부산은 우리 엄마를 포함한 외갓댁이 사는 곳이고 나의 절친이자 친한 지인 몇이 살고 있어서 고민 없이 부산을 선택했다. 부산에도 여러 곳이 있었는데, 그 중 바다와 가까워 보이는 다대포해수욕장 쪽 다선 중학교 당첨!

시험 전 날, 독서실이라고 생각하고 ktx 급행이 아닌 무궁화호를 탔는데, 의자도 삐걱거리고 지연이 많이 되서 1시간 이상 연착되어 부산에 도착했다. 즉, 8시 기차를 타서 오후 2시가 넘어서 부산역에 도착했으니 장장 6시간 기차를 타고 온 것이다.

IMG 4829

IMG 4828

그래도 달달달 덜덜덜 떨리는 기차 안에서 공부도 하고 기출 문제도 다시 둘러보고, 심지어 학원 친구들과 프론트엔드 미팅도 했다.ㅎㅎ 굉장히 유익했지만, 잠을 잘 못자고 나왔는데 흔들리기 까지 해서, 중간에 두통약 먹음. 나름 풍경도 보고 즐거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IMG 4850

IMG 4847

내리자마자 아무런 계획 없이 와서 어딜 갈까 하다가 숙소가 있는 낫개 방향의 자갈치역에 내렸다. (역 이름 너무 귀여움!) 해산물 시장에서 아주 귀여운 이 구역 대장 강아지도 보고 더운 날에 풍겨지는 해산물 비릿한 냄새도 맞고, 너무 맛있던 육전 밀면을 먹고 부산 사투리를 듣고 있으니, 아! 내가 부산에 왔구나 싶었다.

IMG 4860

내일이 당장 시험이라 마실 것을 포기하고(그래도 딱 한 잔 편의점 맥주마심ㅋㅋ) 숙소 바로 옆의 투썸 카페가서 공부를 3시간 정도 더 했다. 기차에서 오래 앉아 있다가 또 앉자니 몸이 베베 꼬였지만, 그래도 당장 내일 시험이니 후회없이 공부는 하자고 생각하며 아이패드에 신나게 요약 정리를 했다.

그리고 시험 당일.

나는 다선중학교가 평지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시험이 끝나면 바다로 달려갈거야!를 상상했지만, 사실 그 곳은 전망대 옆에 있다는 사실.. 그 말인 즉슨, 꽤 높은 거리를 올라가고 또 올라가 한다는 것이다. 학교에 도착하니 땀이 주르륵 흘렀다.

IMG 4866

그리고 너무 재미있게도 파란 덧신을 신고 입장하라고 하셨다.

그것도 아주 새파란 덧신.

덧신을 신으니 모두가 구수해 보였다.ㅋㅋ

IMG 4869

시험 전까지 열심히 노트를 봤는데, 시험지를 받자마자 나는 헉!했다. C언어나 자바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많이 나와 봐야 한 3-4개 겠지? 생각하고 네트워크나 보안, 기타 빈도 출제 이론을 외워 갔는데 매우 큰 오산 이었던 것이다. 내가 암기한 ISMS, RARP, GUI, NUI 이런 것들이 정말 귀여워 보일 정도였다.

한 문제 당 거의 한 쪽을 차지했다. 그러니 20 문제에 2시간 반을 주지 않을까?

시험지 외에 별도의 종이나 답안지 작성서를 받지 않고, 큰 시험지의 하단에 문제 풀이를 하고 답을 검은 펜으로 써서 제출하면 된다. 수정 시에는 두 줄 쫙쫙. 그래서 나는 연필, 지우개, 검정 볼펜, 수험표를 출력해서 준비물로 가져갔다.

9:30에 치룬 시험이 11:30이 되어서야 나왔다. 12시까지 남아서 더 머리를 싸메고 싶었지만, 더 이상 쥐어 짜도 나오지 않는 것이었다.ㅋㅋㅋ그래도 나는 나름 내 안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 물론 설계부터 잘 못 되었지만;

다시 해야 한다면 나는 C언어와 자바 연산이나 문제 풀이 영상을 많이 보고 또 풀고 갈 것 같고, 암호화나 비트 이런 것들에 대해서 과거와 현재의 사용이 바뀐 것에 대해 심오하게 물어보니, 요약 정리된 문제집이 아닌 2권으로 나누어진 문제를 꼼꼼히 보고 문제를 많이 풀고 갈 것 같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 나에게 주는 선물!

IMG 4875 IMG 4885

머무는 곳 아래에 있는 장수 삼계탕의 삼계탕과 인삼주 그리고 수제 바닐라 라떼.

두 곳 다 너무 힐링이었다.

이제 열심히 푼 문제집을 고이 재활용으로 버려주고, 온전히 프로그래밍과 개발 서적, 기사로 실력을 기르며 꾸준히 지원할 때이다. 내가 준비 되었을 때, 나와 잘 맞는 회사가 나에게 찾아 오겠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