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들이 동남아 비행을 가면 하는 것 1순위 뭘까요~? 한 번 맞춰 보세요!
마사지는 당연한 디폴트 값이고
정답은 바로 페디 & 매니큐어입니다!
동남아는 한국이나 타국에 비해 꽤 저렴한 가격으로 받을 수 있는데,
가격 뿐만이 아니라 베트남이나 태국 같은 경우 네일과 페디큐어의 실력이 꽤 좋습니다.
거기에 승무원 같은 경우 회사 아이디 카드를 보여주면 할인 받는 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ㅎㅎ
그렇다면 왜 이렇게 크루들은 네일 관리를 받는 걸까요?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크루들에게 좌석에 앉아 있는 승객에게 물이나 음료를 건네 주며 눈 앞에 바로 보여질 손과 손톱에 대한 깔끔함을 요구 하는데요,
아마 음식의 위생이나 청결 또 보여지는 부분과 관련 되다 보니, 그루밍 규정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통 승무원이라면 대게 프렌치 네일을 하고 회사에서 지정된 색의 매니큐어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다녔던 카타르 항공사 같은 경우는 립스틱 색과 손톱 색을 맞출 것을 요구했습니다.
염색도 못하고, 손톱과 입술 색을 맞춰야 하고, 매번 비행 전 그루밍 검사를 받다보니,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곳은 발톱이었습니다.
그래서 꽤나 화려 했는데요, 공개합니다.
족발 사진에 놀라지 마세요ㅋㅋㅋ
스티커는 아니고 다 동남아 언니들이 연장 네일과 아트를 해 준 것입니다.
지금은 무욕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요가로 귀의나 하고 이직이나 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는 팁은, 항공사 면접을 가신다면 손톱을 포함한 그루밍을 꼼꼼히 신경 쓰고 가세요!
그리고 비행 시 너무 길거나, 화려하면 지적을 받거나 오프 로드 까지 당할 수 있습니다.
회사 내 규율을 확인 하시어 그 안에서 네일을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