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너가 잘 하길 원하고 도와주길 원한다 : 생각의 전환

모두들 너가 잘 하길 원하고 도와주길 원한다.

프로젝트 기능 추가와 버그 픽스 등 4개의 프로젝트 즉 네 식구? 들이 나에게 달려있어서 마음이 버겁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내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쳐내기로 했다.

책임을 다하고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안 되면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다.

생각을 바꾸니 대표도 그리고 나름 PM역할을 하는 프렌치 동료도 주변 백엔드나 개발자분들도 나의 일정 조율을 많이 해주시려고 하는것 같다.

무튼 어제 막혔던 부분이 오늘 좀 풀렸다.

어려움은 다음과 같다.

  1. 규모가 큰 회사 메인 대시보드이다 보니 코드의 컴포넌트화와 라이브러리 마저도 조상님이 만든 형태로 써야 했다. 구버전 coreui 라이브러리도 익혀야하고 회사에서 작성된 코드의 연결의 연결을 따라 들어가야했다. 원리를 알고보니 막상 편하긴했다.
  2. 컴포넌트 라이프 사이클과 리액트 useEffect가 혼재되어 있는 프로젝트. 왜 렌더링이 안되지? 동일한 api의 a를 호출하면 왜 b 가 안보이지? 등 의문은 reducer가 아닌 componentDidMount와 componentDidUpdate에 있었다. 즉 리듀서로 동일한 api지만 따로 받고, 위의 컴포넌트 라이프 사이클로 각각 호출.
  3. 보니까 selector에서 모든 걸 (계산이나 보여줘야 할 데이터들을) 다 정리하고 화면에서는 호출만 해서 뿌리더라… 매우 깔끔…

 

무튼 혼자서 막막하다가도 많이 배우는 부분은 있다.

요새 마음 가짐과 생각 회로가 많이 중요함을 느끼고 내가 나를 얼마나 방치?했는지 느꼈다.

나는 좋은 코더이다. 나는 영어로 일하고 재택과 오피스를 자유롭게 다니고 글로벌한 코더들과 토론?을 하면서 좋은 앱과 웹을 만들어 내고, 나중에 앱을 출시함으로써 사업을 일구어 낼 수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앞으로 배울 인공지능으로 앱에 써먹을 것이다.

라고 자기 암시와 시각화 시작.

나 홀로 프론트엔드라는 상황에 더 이상 위축되고 작아지고 부정적이고 자신감을 잃어가는 내 자신을 볼 수는 없고, 이 생각은 나에게서 나오는 생각이 아니고 나를 끌어내리려는 나쁜 것이 주는 생각이니 쳐 내기로 했다. 그리고 지금의 고통과 고난을 거쳐야지? 성장할 수 있다.

또 돈(기술이 쌓일 수록 연봉 상승 기대)과 미래(재택 근무 등 여행지 코더?)를 위해서 선택한 코더의 직업이지만, 좀 더 의미를 찾고 싶어지기 시작했다. 나는 어쩌다 코더가 되었고 나는 큰 그림에서 어떤 코더가 되어서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싶은가? 내가 코더가 될 수 있도록 해주셨던 인도하심은 무엇일까? 나는 앱이나 웹을 만든다면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아마 요식업계나 뭔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앱?)

요새 아침 점심 저녁 루틴을 만들어서 시작한지 얼마 안됬는데 벌써 효과가 있는 듯.

실은 이렇게 사는게 내가 지향하는 바이고 내가 좋아하는 삶의 루틴이다.

백 투 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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